드디어 '스페셜 원'이 영국 런던에 왔다.
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48시간 안으로 첼시의 지휘봉을 잡게 될 조제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마지막 경기까지 치르고 영국으로 날아왔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의 도착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파됐다. 공항에서 무리뉴 감독을 알아본 첼시 팬들이 사진촬영을 요청, 사진을 찍은 뒤 곧바로 트위터에 게재했다.
무리뉴 감독의 첼시 복귀는 기정사실이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이번 여름 첼시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페레스 회장은 "무리뉴 감독에 대한 문은 닫히지 않았다. 그는 스페인 언론과의 마찰을 빚은 뒤 슬퍼하며 떠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실수를 범했다. 무리뉴 감독의 첼시 복귀를 공식화하는 기사가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해프닝이 연출됐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EPL이 공식 홈페이지에 무리뉴 감독의 첼시 복귀를 알리는 기사를 게재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고 했다. EPL 홈페이지는 '무리뉴 감독이 3일 스탬퍼드 브리지(첼시 홈구장)로 돌아온다. 계약 기간은 XX년까지다'는 내용의 기사를 냈다.
EPL 대변인은 "이 기사가 전산 오류로 게재된 것인지 직원 실수 탓인지 조사 중이다. 기사를 곧바로 내렸으며 첼시에도 정식으로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무리뉴 감독과 관련한 어떤 움직임도 사전에 알 수 없다"며 억측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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