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장미인애 측이 진료기록을 믿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부장판사 성수제)에서는 향정신성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에 대한 6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에는 세 사람이 프로포폴을 투약 받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모 클리닉에 근무한 간호조무사 이모씨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씨는 세 사람에 프로포폴을 투약 받을 당시 해당 병원에 근무하며 시술을 담당하고 기록용 수첩 및 진료기록부를 기재한 바 있다.
이날 이씨는 자신이 장미인애가 다녀 간 것으로 기록한 카복시 시술 기록부에 대해 "모두 사실"이라고 증언했다. 하지만 장미인애 측은 출국기록부를 증거로 "지난 2011년 7월 12일을 비롯해 기록부에 기재된 9일의 경우, 병원에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이에 이씨는 "왜 기록이 틀린 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미인애 측은 "장미인애는 비타민 주사나 다른 시술을 할 때 프로포폴을 맞지 않았다"며 "스킨보톡스와 전신 카복시 등을 한 번에 할 때만 시술했기 때문에 중독성이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시연과 이승연, 장미인애는 지난 2011년 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각각 185회, 111회, 95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제공=스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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