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스포츠단 골프부가 5월 한달간 이어진 잇단 낭보에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 5월 5일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오픈 우승을 차지한 이미림(스포츠과학과), 19일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선 허윤경(스포츠과학과), 21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배상문(대학원), 2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바하마클래식 우승컵을 차지한 이일희(스포츠과학부)가 모두 성균관대 골프부 부원이기 때문이다.
지난 1999년 창설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성균관대 골프부는 국내외에 내로라하는 프로골퍼 10명을 배출한 '골프 명문'이다. 현재 12명의 선수가 재학중인 가운데 허윤경, 이미림 등이 대표 주자다. 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탱크' 최경주는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지난해 KPGA 상금랭킹 2위 김대섭과 2011년 대상 수상자 홍순상이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그 결과 중고교 골프 꿈나무들이 가장 진학하고 싶어하는 대학이 된지 오래다.
창단부터 성균관대 스포츠단 골프부를 이끌고 있는 프로골퍼 김성호 감독은 "이들이 모두 소속사가 있는 프로골퍼들이지만 티셔츠에 학교이름(SKKU)을 영문으로 새긴 티셔츠를 입는 등 골프 명문대학의 명예를 톡톡히 빛내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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