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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찾아왔다. 임 감독이 지난달 여자 대표팀 사상 첫 전임 지도자가 되며 팀을 떠났다. 뒤를 이은 것은 조한준 감독(41)이다. 효명건설 시절부터 임 감독을 보좌하며 제자들을 이끌어 왔다. 떠나는 임 감독은 주저없이 조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플레잉코치이자 팀 내 최고참인 오영란을 비롯한 선수들 모두 수긍했다. 10년을 함께 하며 쌓인 신뢰는 단단했다. 핸드볼계는 임 감독이 떠난 자리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조 감독이 임 감독을 보좌하며 팀을 이끌어 오기는 했으나, 승부처에서의 용병술이나 전술까지 따라가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선 그동안 여자 핸드볼 무대를 주름 잡아온 인천시체육회의 하락을 섣불리 점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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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조 감독은 긴 한 숨을 내쉬었다. "정신이 없었다. 지지 않은게 다행이다." 스승의 보좌 역할을 하다 전면에 나서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조 감독은 "내가 임 감독을 돕는 역할을 하다가 정작 앞에 서니, 사실 힘들긴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신뢰의 힘을 믿었다. "10년 간 함께 한 선수들이다. 굳이 내가 뭐라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잘 안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잘 이겨내도록 노력할 것이다." 플레잉코치로 조 감독을 돕게 된 오영란은 "코치 역할이 아직은 어색해서 많이 도와드리지 못했다. 죄송스럽다"면서 "조 감독님은 온화한 스타일이지만, 오랜기간 선수들과 함께 해 온 만큼 특성을 잘 알고 있다. 김온아 등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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