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에버턴행이 임박했다.
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에버턴의 회장 빌 켄라이트와 위건 구단주 데이브 웰런이 마르티네스 감독의 보상금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맨유로 떠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후임으로 마르티네스 감독을 점찍은 에버턴은 위건측에 영입을 제안했다. 위건은 보상금으로 200만파운드를 원했고, 에버턴은 그보다 낮은 금액을 원했다. 에버턴으로 가고 싶다는 마르티네스 감독의 강력한 요청이 이어지며 결국 150만파운드에 합의를 마쳤다. 웰런 위건 구단주는 영국 라디오 방송에 출연, "나는 에버턴 회장과 오전에 협상을 마쳤다. 이제 마르티네스 감독에 대한 보상금 문제는 모두 정리가 됐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에버턴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고 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에버턴으로 옮기며 그와 위건에서 함께 했던 수석코치와 골키퍼코치, 수석 스카우트를 모두 동행할 계획을 세웠다. 이 뿐만 아니라 칼룸 맥마나만, 숀 말로니, 아루나 코네, 제임스 맥카시 등 위건의 핵심 자원들도 모두 영입해 달라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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