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무대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혼다 게이스케(CSKA모스크바)가 AS모나코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5일 '혼다가 다음 시즌 프랑스 리그1에 승격하는 모나코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모나코가 혼다 이적을 위해 CSKA모스크바에 제안한 금액은 1000만유로(약 147억원)였다. 그러나 혼다는 빅클럽 수준의 팀에서 뛰는데 더 매력을 갖고 있어 이번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나코는 최근 러시아 출신 구단주 체제로 전환한 뒤 엄청난 투자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인간계 최강'으로 불리는 라다멜 팔카오를 영입한데 이어 주앙 무티뉴, 히카르두 카르발류 등을 이미 영입했고, 파트리스 에브라와 빅토르 발데스 등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혼다는 최근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CSKA모스크바와 결별을 선언했다. 2013년 말까지 혼다와 계약이 되어 있는 CSKA모스크바 입장에서도 올 여름이적시장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혼다 이적을 막았던 이전과는 다른 자세로 나올 것이 예상됐다. 그러나 6개월 뒤 이적료 지불이 필요없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만큼, 혼다 이적에 적극적으로 나설 만한 팀이 있을진 미지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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