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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도는 6월 5일 방송된 Mnet '봄여름가을겨울의 숲'에서 듀스 동료이자 친구였던 김성재의 죽움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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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팬들이 기억하고 있는 1995년 11월 19일, 이날은 김성재가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를 한 날이다. 또한 그가 그 다음날 주검으로 발견되기 전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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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미국에 있던 그는 "성재가 들뜬 목소리로 '다들 칭찬해주고 좋았다'고 하더라"며 "정말 잘했다"고 기쁘게 통화했던 친구와의 마지막 대화 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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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저도 그날 성재를 만났다. 정말 잘했다고 하이파이브를 한 날이 그날이었다. 그런데 무대가 끝나고 돌아왔는데 다음날 뉴스에서 (그의 죽음을) 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사람들이 물어보면 '알고 있는 그대로다'고 항상 답하는데 억울한 면도 있고 세상은 진실만으로 귀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 "공식적인 자리에 나갈때 아직도 위축되는 부분이다. 내 자신에게 스스로 '산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느냐'고 인식시키는 배신감과 자괴감 속에서 살고 있다. 전쟁에서 다리 하나를 잃은 사람이 그것을 견뎌내고 인정하고 목발을 딛고, 힘들지만 평생을 씩씩하게 살아나가는 것처럼 살고 있다. 그런 슬픔이 있을때 어떻게 내가 살아가야 하는지 다시 세상과 적응하는 느낌으로 살고 있다. 하지만 제 안에서 저와 성재의 관계는 둘만의 관계이고 그 슬픔은 똑같다"고 친구를 잃은 아픔을 표현했다.
이에 MC들은 "김성재가 죽기 전 꿈을 꾼 것은 사실이냐"고 물었고 이현도는 "꿈을 꿨다는 것은 가십으로 양산된 것이다. 그런데 정말 가끔 꿈을 꾸기는 한다. 그리움에 대한 무의식이 드러나는 것 같다. 제 나름대로 해석하고 아끼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이현도는 고 김성재와의 아픈 추억 외에도 서태지와의 일화와 경쟁 속 자격지심, 듀스 해체 루머 등에 대해 해명했다. 또, 아직도 현란한 문워크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한 시대를 풍미한 최고 댄스 가수의 모습을 드러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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