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강정호가 3일 만에 시즌 9호 홈런을 뽑아냈다.
강정호는 7일 목동 KIA전에서 2-2로 맞선 5회말 2사 1, 2루에서 KIA 선발 윤석민을 공략해 좌중월 3점 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4일 목동 삼성전(2회 솔로홈런) 이후 3일 만에 시즌 9호 홈런을 날리며 NC 이호준과 함께 홈런부문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2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에 물러났던 강정호는 4회 1사 후 좌전안타를 치면서 윤석민의 공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이어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1B2S에서 윤석민이 던진 4구째 슬라이더(시속 134㎞)가 한복판으로 쏠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가볍게 돌린 방망이 중심부에 제대로 걸린 타구는 좌중월 담장을 크게 넘는 비거리 125m짜리 대형홈런으로 이어졌다.
목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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