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신임 에버턴 감독의 첫번째 임무는 레이턴 베인스 붙잡기다.
마르티네스는 새롭게 에버턴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의 임무는 에버턴 주축 멤버를 잔류시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베인스가 핵심이다. 베인스는 맨유로 떠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베인스는 모예스 감독에 의해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스타선수로 거듭났다. 모예스 감독은 이러한 인연을 내세워 맨유 지휘봉을 잡자마자 베인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유는 현재 왼쪽 윙백 터줏대감이었던 파트리세 에브라가 노쇠화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다, 친정팀인 AS모나코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보강이 시급하다.
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마르티네스 감독이 베인스의 잔류를 두고 빌 켄라이트 에버턴 회장에게 강력한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켄 라이트 회장 역시 이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트 회장은 "베인스는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나는 모예스 감독에게 베인스 때문이라면 돌아오지 말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 대부분은 현재 계약기간이 오래 남아 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나와 소파에서 그들의 잔류를 원한다고 말했다. 베인스는 아직 계약 연장에 관한 논의가 없지만, 조만간 협상 창구를 열 계획이다. 그는 우리가 잔류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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