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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반 타선이 폭발하는 사이 마운드에서는 윤근영이 사력을 다해 SK 타선을 막아냈다. 윤근영은 4-4 동점이던 9회말 등판해 최고 148㎞짜리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3이닝 동안 10명의 타자를 상대해 삼진 5개를 솎아냈고, 안타 1개만을 내주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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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은 연장까지 진행된 전날 SK전에서 2⅓이닝 동안 34개의 공을 던져 하루만에 다시 등판하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한화는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윤근영이 최대한 길게 던져주기를 기대할 수 밖에 없었다. 윤근영은 3이닝 동안 48개의 공을 던지며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6월 들어 선발 등판 한 차례를 포함해 3경기에 나선 윤근영은 최근 부쩍 향상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임시 선발 또는 롱릴리프로 활용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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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감독 역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패를 끊기 위해 노력한 것이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대타로 나간 정범모의 타격과 윤근영의 피칭이 좋았다"며 윤근영의 투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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