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말에 날개가 달렸다.
LG 포수 현재윤과 작은 이병규가 복귀했다. 11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엔트리에 등록됐다. 현재윤 공백을 잘 메워던 최경철과 주키치가 이들 대신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병규는 바로 선발 출전했다. 한화 선발이 좌완 송창현이었음에도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퓨처스리그에서의 활발한 타격이 감안된 조치. 이병규는 2군 21경기에서 0.418의 타율과 6홈런, 22타점의 불망방이를 과시하던 중이었다.
현재윤은 이날 경기 후반을 위해 대기했다. 윤요섭이 선발로 마스크를 썼다. LG 김기태 감독은 경기 전 "재윤이는 뒤에 쓸 것"이라고 말했다. 포수 현재윤의 복귀가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크다. 눈에 보이지 않는 효과도 있다. 손가락 골절로 이탈하기 전까지 LG는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현재윤이 빠진 뒤 LG는 큰 위기를 맞았다.
이병규와 현재윤의 복귀는 LG 타선에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전망. 최근 6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LG호가 상승 탄력을 받을지 중요한 순간에 찾아온 플러스 변화다.
대전=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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