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포항 감독이 현역 시절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터트린 골이 역대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다.
FIFA는 11일 황 감독이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둔 2001년 대회 호주전에서 기록한 오른발 논스톱 슛을 포함해 총 13개의 골을 후보에 올려 놓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황 감독은 당시 전반 25분 절묘한 로빙슛으로 결승골을 뽑아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이 대회 조별리그에서 프랑스, 호주와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아쉽게 4강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월드컵 전초전으로 개최국과 대륙별 대회 우승국이 모여 최강자를 가린다. 올해 대회는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한국시각) 2014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에서 열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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