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가 마이애미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서 다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샌안토니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AT&T센터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3점슛 13방을 합작한 대니 그린과 게리 닐의 활약을 앞세워 113대77로 완승을 거뒀다. 1차전 승리 후 2차전을 내줬던 샌안토니오는 이날 승리로 다시 시리즈 전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샌안토니오의 외곽이 마이애미를 침몰시킨 경기였다. 그린이 3점슛 7개 포함 27득점, 닐이 3점슛 6개 포함 24득점을 몰아쳤다. 기존 주축 선수들인 팀 던컨과 토니 파커가 큰 힘을 들이지 않았어도 두 사람의 외곽포에 손쉽게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또 하나 승리의 배경은 2년차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의 수비. 1차전부터 르브론 제임스를 전담으로 맡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레너드는 이날도 상대 에이스인 제임스를 15득점으로 막아냈다.
한편, 양팀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은 이틀 후인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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