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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구장. 앤서니가 결국 일을 냈다. 5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 시즌 세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7-2로 KIA가 앞선 9회말 네번째 투수 신승현은 선두타자 조영훈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대타 차화준에게 볼넷, 또다시 대타 권희동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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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는 노진혁과 김태군을 1루수 앞 땅볼,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이 과정에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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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날도 조규제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불안한 세이브 때마다 매번 조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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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서야 KIA 벤치는 마운드를 송은범으로 교체했다. 송은범은 조영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결국 KIA는 9회초로 경기를 끝내지 못하고 9회말 공격에 들어갔다.
KIA는 최희섭의 끝내기 3루타에 힘입어 67일만에 5연승을 달렸다. NC전 스윕도 달성했다.
광주=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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