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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한국은 승점 14점(4승2무1패·골득실 +7)으로 1위에 포진해 있다. 이란이 승점 13점(4승1무2패·골득실 +5)으로 2위, 우즈베키스탄은 11점(3승2무2패·골득실 +1)으로 3위에 머물러 있다. 최강희호는 이란전에서 비기기만해도 조 1위로 월드컵 티켓을 거머쥔다. 패하더라도 우즈베키스탄과의 골득실차가 워낙 커 본선 진출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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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할 때다. 1년 앞으로 다가 온 브라질월드컵이다. 대한축구협회도 차기 A대표팀 사령탑 선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물밑작업을 벌여왔다. 다음달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컵이 기다리고 있어 새 감독 선임은 늦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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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슈 감독의 강력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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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터키를 3위로 올려 놓으며 명장 반열에 오른 귀네슈 감독은 한국이 제2의 고향이다. 한-일월드컵이 끈이 돼 2007~2009년까지 세 시즌간 FC서울을 이끌었다. 무관에 아쉬워했지만 서울을 K-리그 최고 명문구단으로 발돋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 터키관 홍보를 위해 한국땅을 다시 밟은 그는 스포츠조선과 단독인터뷰를 가졌다. 귀네슈 감독은 "차기 A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어느 나라든 대표팀은 최고의 팀이다. 예, 아니오라는 답은 안하겠다"면서도 "기성용 이청용 박주영 등 내가 키웠던 선수들은 늘 관심이 있다. 한국이 꼭 월드컵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한국 축구를 위해서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도울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혀 묘한 여운을 남겼다.
히딩크와 호흡한 홍명보 감독 현주소는
지난해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의 주역인 홍명보 감독은 이견이 없다. 준비된 A대표팀 사령탑이다. 축구협회도 인지하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여러차례 의중을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대는 형성돼 있다. 홍 감독은 올초 러시아로 지도자 연수를 떠났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스승이자 안지의 사령탑 히딩크 감독과 함께 호흡했다. 지난달 시즌이 끝났고, 현재 미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있다. 홍 감독은 다음주 귀국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홍 감독을 어느 대회에 중용할 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1년이냐, 새로운 4년이냐의 갈림길이다. 하지만 또 다른 목소리도 있다. A대표팀도 독일처럼 장기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홍 감독에게 5년간의 시간을 줘 체계적으로 대표팀을 육성하자는 제안이다.
설득력이 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는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일군 황금 세대가 주축이다. 박주영(셀타비고)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이 한창 꽃을 피울 시기다. 덧셈도 실현된다. 선수 활용의 폭이 넓어진다. 올림픽 최종엔트리가 18명(와일드카드 3명 포함)인 반면 월드컵은 23명이다. 올림픽에선 함께하지 못했지만 이청용(볼턴)과 뉴페이스들이 가세할 수 있다. 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 막역한 관계인 박지성(QPR)도 A대표팀에 복귀해 브라질월드컵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다.
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논의를 거쳐 이란전 후 수뇌부에 A대표팀 감독 후보를 복수로 추천할 계획이다. 최종 결정은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몫이다. 선임이 임박했다. 이번 달 안으로 새 감독이 세상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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