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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 이효리와 남다른 인연 “단역시절 잘 챙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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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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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오가 가수 이효리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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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는 12일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2년 데뷔작인 영화 '긴급조치 19호' 촬영 당시 이효리와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성오는 "군인2 역이었다. 가수들을 잡아들이라는 명령에 맞춰 핑클을 체포해야 하지만 핑클 팬이어서 핑클을 숨겨주고 대신 사인을 받는 역할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저를 포함 모든 스태프들이 촬영장에서 6시간 가까이 핑클을 기다렸다. 핑클이 등장하자 스태프들이 술렁거렸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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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제작진에게 각종 스케줄을 소화하고 촬영장에 도착해 힘든 핑클을 즐겁게 해주라는 '지령'을 받은 김성오는 "다른 단역 배우와 함께 당시 유행하던 뮤직비디오를 흉내 냈다. 촬영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김성오는 "하지만 이효리가 아무것도 아닌 저에게 상당히 잘 해줬다. 이것저것 물어보고 상냥하게 말을 시켜줬다. 경직된 분위기에서 누구 하나 내 편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효리가 잘 챙겨줘 기억에 남는다"면서 이효리와의 인연을 전한 뒤 "기회가 되면 제가 기억나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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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성오는 최근 종방된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이창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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