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전북)과 정대세(수원)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프로축구연맹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30주년 기념 올스타전 선수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이동국과 정대세는 '팀 클래식' 선수로 선발됐다. 이동국은 팬투표를 통해, 정대세는 감독추천 선수로 함께 하게 됐다.
팀 클래식에는 팬투표를 통해 정성룡 홍 철 곽희주(이상 수원) 차두리 아디 데얀(이상 서울) 김남일 이천수(이상 인천) 박종우(부산) 에닝요와 이동국(이상 전북) 등 11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이 외에 김병지(전남) 윤영선(성남) 이웅희(대전) 유경렬(대구) 이명주(포항) 송진형(제주) 임상협(부산) 보산치치(경남) 김신욱(울산) 정대세(수원) 지쿠(강원) 등 추천 선수 11명이 더해졌다. 최용수 서울 감독이 팀클래식을 이끈다. 박경훈 제주 감독과 김봉길 인천 감독이 코치로 최 감독을 보좌한다.
조동현 경찰 감독이 이끄는 '팀 챌린지'는 군인 신분의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유 현 오범석 양상민 염기훈 김영후 정조국(이상 경찰) 김형일 최철순 김재성 이 호 이근호(이상 상주)가 팬투표로 베스트 11에 올랐다. 여기에 김덕수 임창균(부천) 손국회(충주) 임하람(광주) 이상우(안양) 알렉스(고양) 유수현(수원FC)가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우형 안양 감독과 곽경근 부천 감독이 코치로 나선다.
최용수 감독은 1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스타전을 통해 축구의 저변이 넓어졌으면 한다"면서 "자존심 대결인만큼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동현 감독도 "챌린지의 자존심을 보여주겠다"면서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시티) 윤석영(퀸즈파크레인저스) 이청용(볼턴) 등 해외파도 함께 동참할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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