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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먼-바티스타 5이닝 5실점 똑같이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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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먼이 14일 부산 한화전에서 5이닝 동안 5실점하며 승패없이 물러났다. 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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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먼과 한화 바티스타가 시즌 두 번째 선발 맞대결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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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외국인 투수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똑같이 5이닝씩 던지고 5실점하며 승패없이 물러났다. 시즌 7승에 도전한 유먼은 홈런 1개를 포함해 8안타를 맞았고, 6승째 사냥에 나선 바티스타 역시 홈런 1개를 비롯해 7안타를 허용했다.

유먼은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팀이 4-0으로 앞선 5회 집중타를 맞고 한꺼번에 5점을 내주는 바람에 승리 조건이 날아갔다. 투구수 80개를 넘기면서 극심한 제구력 난조에 시달렸다. 선두 고동진을 중전안타로 내보낸 유먼은 대타 임익준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고 중견수 전준우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한 점을 내줬다. 계속된 1사 3루서 한상훈에게 우전적시타를 얻어맞고 2실점째를 한 유먼은 김태완에게 우전안타를 내주고 김태균을 삼진 처리하면서 위기를 벗어나는가 싶었으나, 최진행에게 좌월 3점홈런을 내주면서 5-4로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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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는 초반에 고전했다. 0-0이던 2회말 역시 제구력 난조로 집중타를 얻어맞았다. 선두 강민호를 좌중간 안타로 내보낸 뒤 박종윤에게 몸쪽 139㎞짜리 직구를 낮게 던졌으나, 이것이 포물선을 그리며 우측 담장을 넘어가 투런홈런이 됐다. 이어 전준우에게 좌전안타, 김대우에게 사구를 내준 바티스타는 신본기에게 우전적시타를 맞은데 이어 박기혁 타석때 상대의 도루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포수 정범모가 2루로 악송구하는 바람에 3루주자가 홈을 밟아 4실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매회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추가실점을 막던 바티스타는 5회 볼넷 2개와 2루타 1개를 얻어맞으면서 동점을 허용해 역시 승리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6회 윤근영으로 교체됐다. 강속구가 특기인 바티스타는 이날 직구 구속이 최고 147㎞에 머무는 등 구위가 평소보다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6개의 삼진을 추가한 바티스타는 시즌 97탈삼진으로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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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일 둘간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유먼이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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