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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는 전날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5실점하며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바티스타는 150㎞를 웃도는 강속구가 주무기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최고 구속이 147㎞에 머무는 등 현저한 구속 저하를 겪으며 어려운 피칭을 했다. 경기후 바티스타는 송진우 투수코치와 면담을 갖고 선발 한 차례를 건너뛰기로 하고 1군서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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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의 직구 스피드가 떨어지기 시작한 시점은 이달 들어서다. 지난 2일 대전 NC전에서는 8이닝 동안 안정된 제구력을 앞세워 4안타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어 등판한 9일 인천 SK전에서는 직구 평균구속이 140㎞대 중반에 그치며 6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내주면서 4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5일만에 등판한 14일 롯데전에서는 투구시 오른쪽 팔이 평소보다 낮게 나오는 등 피로한 기색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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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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