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협력사와 보다 엄중한 공정거래의 기틀을 마련하고, 미래 성장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농심에 따르면 13일 박준 대표이사 및 주요 협력사 대표 20명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협력사와의 동반자적 신뢰관계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공동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농심은 올해안으로 협력사에 대한 상생펀드 등 금융 지원안을 마련하고, 거래관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 이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과 교육훈련을 지원키로 했다. 농심은 향후 동반성장 협약의 대상 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수평적인 정보공유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준 농심 대표이사는 "기업의 규모와 역할이 조금 다를 뿐, 국민의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기업의사명에서는 모두가 동일하다는 생각에서 협력사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농심은 협력사와 신뢰를 강화하고 이들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협력사 임직원들의 전문적 지식과 소양 함양을 위해 '협력사 상생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6월 1일부터 총 47개 기업,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사이버교육 과정을 이수중에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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