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아내를 강제 추행할 분 찾아요'?
이같은 황당하고 엽기적인 내용의 광고를 인터넷에 올린 남편이 체포됐다.
미국 조이시애틀 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두차례에 걸쳐 한 여성의 집에 외부인 침입사건이 발생하면서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게 됐다.
첫 침입자는 이 여성을 미행한 끝에 집에까지 들어갔지만 이에 놀란 여성이 갖고 있던 권총으로 쏘는 바람에 황급히 도주했다. 두번째 남성은 총을 든 이 여성에 잡혀 결국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에 넘겨진 남성은 조사과정에서 한 인터넷 광고에 올라온 글을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는 광고를 올린 사람과 이메일을 주고 받았고 이 여성의 주소도 받았다며 '그는 집에 무조건 쳐들어가 안에 있는 여성을 강제추행하고 저항이 있더라도 멈추지 말고 계속 하라는 메일을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조사결과 문제의 이메일은 여성의 남편이 직장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편측 변호인은 아이다호주 방위군 소속인 피고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고 있다며 일반법정이 아닌 정신보건법정이나 참전군인법원에서 선고를 받을 수 있도록 선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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