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이 대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안양은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4라운드에서 3대2로 이겼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수원FC는 2연승 뒤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전반은 수원FC의 페이스였다.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 수원은 미드필드 싸움에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선제골도 수원FC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안양 수비가 골키퍼에 백패스한 볼을 박종찬이 가로채 무인지경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박종찬의 시즌 6번째 골이었다. 안양은 좌우측면 공격을 앞세워 동점골 사냥에 나섰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웠다. 기세가 오른 수원FC는 36분 추가골을 뽑았다. 박종찬의 패스를 받은 이준호가 아크정면에서 그림같은 중거리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후반들어 안양이 주도권을 잡았다. 안양의 노력은 4분만에 결실을 봤다. 후반 4분 박성진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조성준이 머리로 받아넣었다. 만회골을 넣은 안양은 공세를 더했다. 결국 20분 동점골을 뽑았다. 김태봉의 크로스를 받은 고경민이 동점골을 뽑았다. 2-2가 된 이후 경기는 더욱 치열하게 진행됐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수원FC는 보그단 등 공격자원을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안양 역시 수비보다는 공격에 초점을 맞춘 경기 운영을 했다. 팽팽한 흐름은 44분에 깨졌다. 안양이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44분 아크정면에서 최진수가 프리킥한 볼을 김효준이 헤딩골로 연결했다. 결국 안양이 3대2 대역전승에 성공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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