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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팀 클래식의 두 코치가 15일 경기도 평택의 평택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자선경기에서 만났다. 승패에 대한 부담이 없는 만큼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사령탑이 자연스럽게 휴게실에서 마주 앉았다. 두 감독은 한 시간 동안 화기애애한 대화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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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코치의 대화는 최 감독의 성향(?)을 얘기하던 중 웃음꽃을 피우며 마무리됐다. "최용수 감독은 선배를 코치로 잘 두는 것 같다.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젊은 감독 아래 나이 많은 수석 코치들이 있는데 최 감독은 유럽 스타일인가봐." 박 감독이 지난시즌 박태하 전 서울 코치(45)를 두고 한 얘기다. 올스타전에서도 '막내' 최 감독은 축구계 선배인 박 감독과 연세대 선배인 김 감독을 코치로 두게 됐다. 김 감독이 한마디 거들었다. "용수가 연상을 좋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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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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