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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4라운드 동안 무려 13오버파를 치며 무너졌다. 대회장인 미국 펜실베니아주 아드모어의 메리언 골프장(파70·6996야드)의 페어웨이는 좁았고, 러프는 깊었다. 코스 곳곳엔 벙커와 헤저드가 도사리고 있었다. 그린은 까다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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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는 17일(한국시각)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맞바꿔 타수를 지켰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선 두번째 샷이 그린을 조금 지나 러프에 들어갔다. 홀까지 4m정도 남았다. 로즈는 웨지가 아닌 우드를 꺼내 들었다. 우드로 퍼팅을 하듯 공을 가볍게 툭 쳤다. 공은 홀컵 바로 옆에서 멈춰 섰다. 파로 막은 로즈는 필 미켈슨(미국)보다 1타 앞선채 먼저 라운드를 끝내고, 클럽하우스에서 대기했다. 미켈슨이 타수를 줄일 경우 연장전을 준비해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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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어려운 코스에서 로즈가 우승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발상의 전환'이다. 마지막 홀에서 로즈는 퍼터를 잡지 않았다. 그린에서 30㎝정도 벗어난 공은 다소 깊은 러프에 빠졌다. 퍼터를 사용하면 긴 러프 때문에 방향성을 보장 받을 수 없었다. 웨지로 어프로치를 시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자칫 뒷땅이라도 칠 경우 타수를 까먹을 가능성이 높았다. 로즈의 선택은 3번 우드였다. 실제로 우즈를 비롯해 정상급 선수들이 가끔 사용하는 방법이다. 로즈의 경우처럼 그린 주변 러프나 프린지에 떨어졌을때 이용할만 하다. 우드의 헤드 무게로 인해 러프의 저항을 최소화해 방향성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추천할만한 방법이다. 우드를 짧게 잡고, 퍼팅하듯 스트로크를 하면 된다. 단, 팔로스루를 하지 말고, 끊어 쳐야 효과가 있다. 미국 현지에서 '우드 번트(Wood Bunt)'라고 표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드로 퍼팅을 하면 웨지샷보다는 실수의 확률을 줄일 수 있지만 거리감 등에 대한 연습이 없이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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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는 1970년 토니 재클린 이후 43년만에 US오픈에서 우승한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가 됐다. 단독 선두로 출발한 미켈슨은 퍼트 난조에 시달려 또다시 준우승에 머무는 징크스를 남겼다. 미켈슨은 US오픈에서 무려 여섯차례나 준우승에 그쳤다. 재미동포 마이클 김(20)은 10오버파 290타로 공동 17위에 올라 아마추어 선수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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