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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제국'이라고 불리는 양키스는 전통의 강호다. 돈으로 우승을 산다는 의미로 붙은 별명이지만, 그만큼 강한 팀이다. 미국 법원이 야구에 관련해서는 '악의 제국'이란 표현을 양키스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 판결을 했을 정도다. 뉴욕 양키스는 역대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27회)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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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발투수는 올시즌 3승5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중인 우완 필 휴즈(27)다. 휴즈는 올시즌 부진을 겪고 있지만, 2010년 18승(8패), 2012년 16승(13패)을 거둔 투수다. 양키스 선발진의 한 축으로 부활이 절실한 상황. 다저스를 상대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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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40)와의 맞대결도 눈길을 끈다. 올해 마흔이 된 이치로는 세월의 흐름을 못 이기고 2001년 메이저리그 진출 뒤 가장 낮은 2할6푼5리의 타율을 기록중이다.
이치로는 동양인 타자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깬 주인공이다. 한국 투수에게도 유난히 강했다. 박찬호에게 31타수 12안타(타율 0.387)로 강했던 것을 비롯해, 서재응(11타수 4안타) 김선우(4타수 2안타) 김병현(3타수 1안타)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이치로는 2009년 제2회 WBC 결승전에선 임창용을 상대로 결승타를 기록한 바 있다. 국제대회에서도 한국 상대 강점을 이어갔다. 류현진과는 2009 WBC 1라운드 순위결정전에서 만나 1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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