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만명을 돌파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포스터를 선보였다.
영화사는 들개로 태어나 괴물로 길러져 남파된 뒤에야 비로소 평범하게 살 수 있었던 최정예 스파이 류환, 해랑, 해진 세 사람의 진짜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흥행 감사의 인사로 팬들에게 공개했다.
동네 바보 옷을 벗은 류환, 김수현은 슬픈 눈빛 속에 '아무것도 모르던' 달동네 바보 동구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포스터에 담겨있다. 북한 최고위 간부의 서자로 태어나 남파한 박기웅, 해랑은 '한 번 뿐인 인생 멋지게 살다 가겠다'는 마음 속에도 카리스마가 넘친다. 류환을 따라 남한으로 온 해진, 이현우는 그저 류환의 곁에 머물기를 꿈꾸는 마음이 포스터에 표현된다. 이런 세 인물 각각의 개성과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스페셜 포스터 3종이 영화의 감동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오브 스틸'을 상대로도 흥행 경쟁을 펼치며 한국영화를 이끌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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