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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전반기 휴식기였다. 황 감독은 쉴 틈이 없었다. 선수들에게 휴가를 부여한 채 후반기 전술 및 로테이션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남에 정홍연을 내주고 신영준, 김대호를 받으면서 미약하나마 전력보강은 마무리를 했다. 12일부터 경기도 가평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면서 연습경기로 경기력 끌어올리기를 시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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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목표는 분명하다. 클래식과 FA컵 두 마리 토끼 잡기다. 전반기 목표 5위를 훨씬 상회하는 선두로 리그를 마쳤고, FA컵에선 무난히 순항 중이다. 위력을 발휘했던 로테이션 시스템이 가동된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서울 전북 등 강팀과 맞붙는 초반 일정을 잘 넘긴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는게 황 감독의 생각이다. 황 감독은 "100% 만족은 있을 수 없지만, 전반기에는 나름대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면서 "후반기 초반 일정에서 어느 정도 버티느냐가 성패를 가를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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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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