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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반환점을 찍었다. 14개팀이 어느덧 모든 팀과 한 차례씩 만났다. 14라운드를 조기에 치른 선두 포항(승점 29)과 4위 제주(승점 23·골득실 +7)만 한 경기를 더 치렀다. 이번 주말 재개되는 K-리그는 14라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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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이 전열을 재정비했다. 전쟁은 지금부터다. 포항과 그룹A 잔류 마지노선인 7위 수원(승점 20·골득실 +3·16득점)과의 승점 차는 9점에 불과하다. 수원과 2위 울산(승점 24)과의 격차는 4점이다. 3위 인천(승점 23·골득실 +9), 5위 전북(승점 21), 6위 부산(승점 20·골득실 +3·17득점) 등이 안갯속 혈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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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이 살벌하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서울은 23일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서울의 연승 행진이 이어지면 순위가 바뀐다. 흥미로운 징크스도 존재한다. 서울은 안방에서 무려 11년간 부산에 패하지 않았다. 2002년 9월 25일 이후 부산전 홈 15경기 연속 무패(12승3무)를 기록 중이다. 반면 부산이 천적 관계를 청산하면 그룹A의 한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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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은 동아시아대회 휴식기전인 7월 16일까지 무려 6라운드를 치른다. 장맛비와 함께 그라운드는 더 뜨거워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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