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쌍둥이 사건에 대한 반전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지난 19일에 방송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 5회에서는 강도살인의 공동정범으로 기소된 쌍둥이 형제의 변호를 맡으며 도연(이다희)과 부딪치게 된 혜성(이보)과 관우(윤상현)의 흥미진진한 법정 공방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등록금 마련을 위해 돈만훔치려고 했지 형이 칼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몰랐고 사람을 찌르지도 않았다고 주장한 동생 정필승과 자신은 사람을 죽이려는 동생을 말리기만 했다는 형 정필재의 엇갈린 증언은 이 사건의 진짜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혜성과 관우의 변론을 들은 김공숙 판사(김광규)는 두 사람을 공동정범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며 혜성과 관우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혜성에게 '당신이 틀리고 그 검사가 맞았어' 라고 말한 수하의 모습과 소름 돋는 반전 미소를 선보인 쌍둥이들의 마지막 모습은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갔다.
방송을 본 후 네티즌들은 '쌍둥이들 마지막 미소에 진짜 소름이 쫙 돋았다. 이 사건대체 진실이 뭐야?', '오늘 재판 진짜 손에 땀을 쥐고 봤다! 긴장감, 몰입도 대박!', '대체 둘 중에 누가 죽인 거야? 오늘 반전 대박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날 전국 시청률 16.1%(이하 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MBC '여왕의 교실'은 7.9%, KBS2 '천명'은 8.8%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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