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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빈(김가은)은 혜성(이보영)과의 약속으로 야간자율학습을 빠져나가야 하는 수하(이종석)를 위해 꾀병 연기를 펼쳤다. 수하는 성빈을 양호실에 데려가야 한다는 명목으로 무사히 야간자율학습을 빠져 나왔다. 성빈은 수하가 혜성을 만나러 간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쓸쓸한 얼굴로 수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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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와 성빈의 애틋한 외사랑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특히 성빈의 고백이 내레이션처럼 흘러나오면서 수하의 가슴 먹먹한 장면과 오버랩 되면서 엇갈린 멜로 라인이 더욱 절절하게 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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