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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대로다. 최 감독은 2011년 12월, 취임 기자회견에서 폭탄 선언을 했다. "최종예선까지만 A대표팀을 이끌겠다." 최종예선이 끝나면 원래 자리인 전북의 사령탑으로 돌아가겠다는 선언이었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여정이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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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당초 전주시와 합동으로 23일 최 감독 환영식을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란전 패배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최 감독을 성대하게 맞이하기는 애매한 상황이다. 환영식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북 관계자는 "구단 내부에서는 환영식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전주시와 추후 협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26일 수원과의 원정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계획도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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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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