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가 극적으로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마이애미는 21일(한국시각) 홈구장인 아메리칸에어라인스아레나에서 열린 챔피연결정전 7차전 최종전에서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95대88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영광의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지난 시즌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다.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숨막히는 경기였다. 양팀 경기는 제임스와 이날 경기 3점슛이 폭발한 쉐인 베티에의 활약으로 마이애미가 전반을 33-27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도 최종전에서 쉽게 승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3쿼터 팀 던컨, 마누 지노빌리 등을 앞세워 추격에 성공했다.
4쿼터 시작할 때 양팀의 스코어는 72-71 마이애미의 1점 리드. 마이애미가 도망가면 샌안토니오가 이를 놓치지 않고 추격하는 형국이 계속 이어졌다. 샌안토니오가 베테랑 지노빌리의 어이없는 실책 2개로 경기를 그대로 내주는 듯 했지만 21세의 강심장 카와의 레너드가 종료 1분여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켜 88-90으로 추격하며 승부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샌안토니오는 2번의 공격 찬스에서 동점을 노렸지만 믿었던 던컨이 체력저하로 쉬운 골밑슛을 놓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날 혼자 37득점을 폭발시킨 제임스는 종료 27초를 남긴 공격에서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진 샌안토니오 공격에서 지노빌리의 패스를 가로채기하며 두팔을 치켜든 것도 제임스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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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숨막히는 경기였다. 양팀 경기는 제임스와 이날 경기 3점슛이 폭발한 쉐인 베티에의 활약으로 마이애미가 전반을 33-27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도 최종전에서 쉽게 승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3쿼터 팀 던컨, 마누 지노빌리 등을 앞세워 추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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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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