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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기운이 감지됐다. 5월 인천시청과 입단계약을 맺었고, 삼성전자 '갤럭시S'의 글로벌 모델로 낙점됐다. 그러나 정작 후원사는 쉽사리 나타나지 않았다. 돈 자체보다 자존심, 사기의 문제였다. 기업, 연맹은 외면했지만, 그럴수록 팬들의 사랑은 커졌다. 팬클럽이 '아직 끝나지 않은 레이스'라는 제하의 신문광고를 집행했고, 국민들은 스폰서를 자청했다. 크라우드펀딩기업인 '유캔펀딩'은 박태환 효과로 유례없는 성공을 거뒀다. 프로젝트 진행 한달만에 970명의 국민들로부터 7272만9000원의 후원금이 답지했다. JYJ, 이정재, 송지효 등 연예스타들도 5000만원을 후원했다. 너도나도 '박태환의 스폰서'를 자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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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 PARK'으로 얻는 수익을 수영의 미래에 투자할 생각이다. 당장의 전훈비보다 더 큰 미래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TH. PARK'의 수익금은 인천시청 입단 당시 약속했던 '박태환 재단'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아시안게임 수영경기가 열릴 경기장은 이미 '문학 박태환 수영장'으로 명명됐다. 박태환은 '박태환 수영장'에서 직접 키즈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박태환 재단'을 통해 꿈나무 선수들을 육성, 지원할 꿈을 갖고 있다. 수영 선진국 호주, 미국 등을 오가며 훈련 환경,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아쉬움이 누구보다 컸다. 올림픽 수영 챔피언으로서 자신의 20년 노하우를 꿈나무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할 생각이다.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의 수익금으로 운영되는 선순환을 꿈꾸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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