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일본의 현실이다."
가가와 신지(24·맨유)가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탈락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가가와는 23일(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에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팀의 1대2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앞선 브라질, 이탈리아전에서 연패했던 일본은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면서 대회를 마무리 하게 됐다.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이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가진 경기지만, 내용 면에선 점수 차 이상의 완패'라고 혹평하며 '가가와는 복잡한 표정이었다'고 전했다.
가가와는 경기 후 일본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브라질 이탈리아 멕시코 모두 좋은 팀이었다. 3연패가 일본의 현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 결과를) 깊이 받아들여야 한다. 월드컵 본선까지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개개인이 성장하지 못한다면 (본선은) 힘겨울 것"이라고 근심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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