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이 결국 중국을 떠난다.
홍콩 성도일보는 23일(한국시각) 중국 현지 언론을 인용해 '중국축구협회가 카마초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카마초 감독은 내년 8월까지 중국과 계약되어 있었다. 중국축구협회는 이번 계약 해지로 카마초 감독에게 300만유로(약 45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해지는 최근 평가전 결과와 관련이 있다. 중국은 우즈베키스탄, 네덜란드에 연패한 뒤 가진 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1대5로 참패했다. 태국이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을 주축으로 나선 경기였던 만큼, 중국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중국은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 끝에 안방에서 참패를 당했다. 경기 후 흥분한 일부 중국 팬들은 선수단 버스를 가로막고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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