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가 시원하게 보여줬다.
걸스데이는 24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앤스파 수영장에서 1집 리패키지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국내 아이돌 그룹이 수영장 쇼케이스를 연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이날 걸스데이는 '기대해', '반짝반짝' 등 총 6곡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에는 신곡 '여자 대통령' 무대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화려한 네온 컬러의 의상으로 탄탄한 복근과 늘씬한 각선미를 한껏 부각시켰다. 특히 이번 노래의 포인트 댄스인 '구미호춤'이 이어지자 플래시 세례가 터져나왔다. 골반을 흔들며 엉덩이를 강조하는 안무 덕분에 길게 늘어뜨린 천꼬리가 휘날리며 섹시미를 극대화시켰던 것.
이와 함께 걸스데이는 수영장 입수까지 감행했다. 사회를 맡은 정성호가 "입수하면 가요 프로그램 1위 하는 것"이라고 유도하자, 민아는 "입수하면 정말 1위 하는 거냐"고 응대했고 결국 멤버들 모두 의상을 갈아입은 뒤 시원하게 물에 빠졌다. 입수 후 이들은 수영장에 있던 팬들과 즉석 악수회를 진행,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걸스데이는 "지난 활동에서 섹시미를 표현했다면 이번엔 당당함과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여성 대통령'을 선택했다. 여러 면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뜻도 담았다. 광고 등 여러 가지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3년 걸스데이가 많은 사랑을 받아 얼떨떨하지만 동시에 더욱 열심히 하려고 생각한다. 초심으로 항상 발전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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