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꾸준한 물주기. 보람이 있었다. 싹이 움트기 시작했다. 지속적 출전이 미완의 대기에게 작은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타석에 서면 마음이 급했어요. 눈에 보이는 공을 다 따라가며 치려고 했죠. 지금은 공을 기다렸다가 치기 시작했어요." 다음 기회가 보장되지 않는 타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조급증. 정의윤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실패 후에도 '다음 기회'가 보장되자 마음의 변화가 일어났다. "타석에서 조금씩 더 여유가 생기고 있어요. 이제는 눈 앞에 가상의 스트라이크 존을 그려놓고 그 안에 들어오는 공만 치자고 생각하고 있어요."
Advertisement
제대로 불기 시작한 '정의윤 4번'의 시너지 효과. 2% 부족하던 타선의 짜임새가 완벽에 가까워졌다. 무언가 아쉬웠던 톱니바퀴의 마지막 아귀가 비로서 딱 맞물려 회전하기 시작했다. 정의윤 앞뒤로 시너지 효과가 또렷해졌다. 우타자 정의윤이 4번에 고정 배치되면서 오지환-문선재-박용택-정의윤-이병규-정성훈-이진영 등으로 이어지는 좌-우의 완벽한 지그재그 타선이 탄생했다. 정의윤이 없었다면 4번을 맡았어야 했을 베테랑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 정성훈 등이 4번 부담을 털고 돌아가며 맹활약하고 있다. LG를 상대로 앞뒤 잴 것 없이 좌투수를 배치하던 상대 팀의 생각도 조금 복잡해졌다. 정의윤을 중심으로 정성훈, 문선재, 손주인 등 만만치 않게 까다로운 오른손 라인업이 생겼기 때문. 경기 종반 왼손 스페셜리스트의 투입 시점도 애매해졌다.
Advertisement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두 아이 아빠' 쿨 이재훈, ♥7세 연하와 비밀 결혼 고백 후 첫 공개...제주도 일상 -
박서진 "아버지 두 분 계신다" 깜짝 고백..알고보니 '성형 1억' 들인 '얼굴의 父' ('불후') -
임창정♥서하얀, 자식 농사 대성공...'피아노 천재' 8세子, 母 밖에 모르는 효자 -
한국콘텐츠진흥원, 236억원 투입되는 '2026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참가사 3월 3일까지 모집
스포츠 많이본뉴스
- 1."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2."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
- 3."폐회식 보고 싶어"→"피자, 파스타도 먹자!" 마지막 날 웃겠다는 다짐, 지켜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밀라노 현장]
- 4.'SON 대박' 적중했던 美전설 "손흥민, 메시 제치고 2026시즌 MLS 최우수선수"…첫 득점왕 예측도
- 5."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 3월 2일 부산 홈 개막전서 은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