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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3경기 만에 2승을 챙겼다. 하지만 4월 중순부터 추락하기 시작했다. 충격의 6연패. 사실 추락이라고 하기 뭐하다. 6연패를 당하는 동안 자책점 3점이 넘어간 적이 없다. 물론, 연패 경기를 살펴보면 매경기 초반 승부가 불안했고, 초반 실점을 하며 상대에 분위기를 넘겨준 사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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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의 주무기는 뭐니뭐니해도 160km에 이르는 강속구. 하지만 지난 2년간 보여줬던 투구패턴과 달리 최근에는 슬라이더와 커브를 많이 섞어 던지며 타자의 타이밍을 뺐고 있다. 리즈는 이에 대해 "포수의 볼배합을 주로 따르고, 내 느낌에 직구를 많이 던졌다 생각하면 그 때 내 스스로 변화구를 던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직구에 대한 자신감을 잃은 건 절대 아니다. 리즈는 "의식적으로 변화구로 승부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투구 패턴이 상대에 읽힐 수 있기 때문"이라며 "내 승부구는 직구"라고 강조했다. 리즈는 "선천적으로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또래 친구들보다 훨씬 빠른공을 던져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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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는 본인의 빠른 공 만큼이나 팀 성적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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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염원인 4강 진출. 본인이 에이스로서 갖는 책임감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했다. 리즈는 "내가 몇 승을 거둔다고 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 내가 등판하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4강 진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리즈는 "휴일에는 영화도 보고 맛집도 찾아다닌다. 쇼핑을 하는 것도 너무 즐겁다"며 한국생활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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