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몬스터' 류현진(26)이 두 차례 만루 위기를 넘기며 주자가 꽉 찬 상황에서 특히 강한 정신력을 입증했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전4기' 7승에 재도전하고 있다.
1회초를 삼자 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1-1 동점인 3회에 첫 위기를 맞았다.
2사 1루에서 펜스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산도발에게 내야안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만루가 됐다.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오른 뒤 평상심을 되찾은 류현진은 후속 타자 크로포드를 2구째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4회를 잘 막은 류현진은 5회 1사에서 포지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펜스와 산도발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또 다시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크로포드를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한 뒤 직접 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만루 상황에서 8타자를 상대해 단 한 번도 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LA는 1회말 괴물 신인 야시엘 푸이그의 솔로 홈런으로 뽑은 1점을 유지한 채 6회초 현재 1-1로 맞서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앞서 류현진이 두 차례 선발 등판했지만 모두 패배를 기록했던 팀이다.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와는 지난 4월3일 맞대결한 적이 있다. 당시 류현진은 6.1이닝 10피안타 3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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