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펩 과르디올라가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나타난 뮌헨과 바르셀로나의 점수차가 실제 전력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다고 친정팀을 변호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4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소감과 팀 운영 방안 등을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고 뮌헨은 기회를 줬다. 뮌헨 감독은 나를 위한 선물이다.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날 한 기자가 "바이에른와 바르셀로나의 차이가 실제로 7대0 정도라고 생각하는가?"라고 질문을 던져 관심을 끌었다.
뮌헨은 바르셀로나와의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1차전 4대0, 2차전 3대0로, 합계 7대0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뒤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2012년 바르셀로나를 이끌며 유럽 챔피언그리그 1회, 라리가 6회, 스페인 국왕컵 2회 우승 등을 일구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친정팀에 연관된 질문을 받은 과르디올라는 "양팀 차이가 7-0이라고 믿지 않는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단지 그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자신들의 경기를 하지 못했고, 뮌헨은 특별히 좋은 경기력을 보였을 뿐이다"라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공교롭게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는 7월24일 자선경기인 울리 회네스 컵에서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첫 시험대에 오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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