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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25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표팀 취임 기자회견에서 팀 내 불화설과 구심점 역할을 할 선수의 필요성에 대해 "(불화설을) 잠재울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그동안 불화설이 있는지 모르겠다. 경기 내용이 좋지 않다보니 많은 이들이 우려를 했던 것 같다.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팀'이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물론 한 선수가 중심이 돼 팀을 이끌어갈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한 명의 주장보다 23명의 주장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은 'One Team, One Spirit, One goal'을 강조할 것이다. 이 부분에서 벗어난 선수는 대표팀에 들어오기 쉽지 않을 것이다. 최고의 선수들을 뽑아서 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팀을 위해 선수들을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는 '팀'에서 시작돼 '팀'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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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가 위기일 때마다 고개를 든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론'에 대해서는 "박지성은 한국축구에 큰 일을 했다. 앞으로도 큰 일을 해야하는 선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다. 박지성이 은퇴를 발표할 때도 본인의 의사가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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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은 1년이다. 홍 감독은 한국축구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었다. 그는 "인간은 안락한 순간보다 도전과 갈등에서 평가를 받는다. 1년이란 시간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1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게 만든 요소이기도 했다. 1년이란 시간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는 머릿 속에만 있다. 아직 구체적인 작업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어느정도 대표팀의 그림을 그리면서 과정은 70~80%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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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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