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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17개의 사구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올시즌 전반기에만 벌써 20개의 사구를 돌파했다. 이날도 신시내티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상대가 왼손투수인 토미 밀론을 선발로 내세우자 1번 데릭 로빈슨, 2번 추신수로 테이블세터를 꾸렸다. 그러나 추신수는 밀론과 왼손 구원투수 숀 두리틀을 상대로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또다시 좌투수에 대한 약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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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중견수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1루에서 밀론의 초구 직구를 정확히 받아쳤으나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날아가는 바람에 직선아웃으로 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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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6회 2사 1, 2루에서는 오클랜드의 바뀐 투수 제리 블레빈스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8회 2사 2,3루 찬스에서는 상대 왼손투수 두리틀에게 좌익수플라이로 물러나고 말았다. 신시내티는 3대7로 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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