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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양국 매니저의 역할 차이 때문이다. 국내에선 매니저가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한다. 드라마 촬영장까지 운전을 해 배우를 데려다 주고,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조율해 배우에게 알려주는 역할도 매니저의 몫이다. 이것 외에도 자신의 배우를 위해 매니저가 신경 쓸 일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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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중국 배우들은 어떻게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을까? 국내로 치면 '선생님'이란 얘기를 듣는 베테랑 배우들도 본인이 직접 차를 몰아 촬영장에 출퇴근을 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의상도 제작진 측에서 주는대로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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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점은 또 있다. 국내 드라마 제작 환경에서 밤샘 촬영은 흔히 있는 일이다. 하지만 중국에선 이런 모습을 상상할 수 없다. 중국 드라마의 스태프들은 철저히 사전에 합의된 시간 동안만 일을 한다. 예를 들어 촬영 감독이 한창 촬영을 하다가도 약속된 시간이 지나게 되면 당연한 듯이 그냥 가버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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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중국의 드라마 제작 환경이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다. 박해진은 "중국의 조명과 카메라 기기가 한국에서 쓰는 것보다 훨씬 좋다. 하지만 기술력은 한국이 훨씬 뛰어나다. 한국의 스태프들이 더 좋은 화면을 만들어낼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정해욱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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