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과 '아트사커' 프랑스가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월드컵(20세 이하)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페인은 28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알리 사미 옌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2차전까지 2연승으로 이미 16강행 티켓을 차지한 스페인은 전반 23분 파코 알라세르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1분 헤세의 결승골이 터져 후반 종료 직전 1골을 만회한 프랑스를 꺾고 3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1승1무1패를 거둔 프랑스(승점 4)는 같은 시각 열린 경기에서 가나(승점 3)가 미국(승점 1)을 4대1로 꺾어 스페인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직행권을 가져갔다.
현재까지 16강 직행을 확정한 국가는 스페인, 프랑스(이상 A조), 포르투갈, 나이지리아(이상 B조) 등 4개국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나이지리아(승점 6)에 0대1로 패해 B조 3위로 밀리며 '16강 직행권'을 놓친 한국(승점 4)은 A조 3위인 가나보다 승점에서 앞서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한 단계 올렸다. 청소년월드컵에서는 각 조 1∼2위가 16강에 자동으로 진출하고, 3위는 다른 조 3위팀과 성적을 비교해야 한다. A∼F조 3위 팀끼리 조별리그에서 쌓은 승점, 골 득실, 다득점을 비교해 상위 4개 팀을 가린다.
승점에서 가나를 제친 한국은 29일 새벽 치러지는 C∼D조 3차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특히 D조 꼴찌인 멕시코(승점 0)가 3차전에서 말리(승점 2)를 상대로 최소 비기기만 해도 한국은 3회 연속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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