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13년 세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완승했다.
김영일 대전 중앙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칼리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대회 D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3대0(25-21 25-14 25-20)으로 이겼다.
주장 정동근은 19점(블로킹 1점·서브 1점)을 올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1세트에서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한 한국은 공방전 끝에 어렵게 세트 스코어를 선취했다. 21-20으로 1점차까지 쫓기던 한국은 정동근의 오픈 강타에 이어 상대 범실을 묶어 점수 차를 벌렸다.
2세트에서는 이집트가 범실 9개를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져 수월하게 세트 스코어를 더했다. 한국은 3세트 초반 이집트의 공세에 밀려 잠시 흔들렸지만 11-11에서 터진 정동근의 2연속 득점과 상대 공격 범실을 엮어 승기를 잡았다. 대표팀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알제리와 2차전을 치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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