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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슴이 너무 아프다. 내가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걸까, 내가 너무 민감한걸까. 내 월급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말. 물론 내가 한 말이지만 앞뒤 문맥 없이 그 부분만 따서 기사 제목으로 만드니 내 의도와는 전혀 다른 말이 되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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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꿈도, 미래도 없던 대학생인 내게 아나운서라는 꿈을 제시해줬고 헌신적으로 도움을 줬던 사람은 바로 지금의 남편이다. 아무도 내게 아나운서의 가능성을 찾아보지 못했을 때 그걸 발견해줬고 말솜씨도 글재주도 없던 내게 꾸준히 옆에서 선생님 역할을 해줬다"며 "아나운서가 된 후에도 그저 웃음만 주는 사람이 아닌 언론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고 옳은 소리를 해준 것도 그 사람이다. 아무런 그림도 그려져 있지 않은 백지 위에 작게나마 지금의 나란 사람을 그려준 것 또한 그 사람인데... 지난 15년 동안 그렇게 나를 빛나게 하기 위해 스스로 빛도 나지 않은 역할을 해왔는데... 한 순간에 아내에게 모든 짐을 전가하는 무책임한 남편이 돼버린 것 같아 속상하다. 그것도 나로 인해"라고 자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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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고 아나운서의 글은 지난 방송에서 고 아나운서가 "남편의 수입이 없긴 없다. 근데 아나운서 월급으로 저금도 하고 집도 사고 세 식구가 충분하게 먹고 산다"라고 말한 후 네티즌들이 남시인인 남편 조기영 씨에게 질타하는 목소리를 냈기 때문이다. 고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10월 조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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