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5)의 끝없는 도전이 펼쳐지고 있다. 박인비가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메이저대회 3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박인비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턴의 서보낵골프장(파72·682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타를 줄였다. 1,2라운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1라운드 2위에서 한 계단 올라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인 김인경(25)에는 2타차 앞서 있다.
박인비는 올시즌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을 연거푸 제패했다.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64년 LPGA 투어 역사상, 한 시즌 메이저 3승을 거둔 두 번째 주인공이 된다. '미국 여자골프의 전설' 자하리아스가 1950년 메이저 3승(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 위민스 웨스턴 오픈, US여자오픈)을 거두며 최초의 역사를 썼다.
또 시즌 6승을 거두게 돼 LPGA 투어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5승)도 갈아치우게 된다.
높은 페어웨이적중률과 그린 적중률, 완벽한 퍼트 감각 등 삼 박자가 이뤄진 2라운드였다. 딱 한번 드라이버 티샷이 페어웨이를 놓쳤고 78%의 그린적중률을 보였다. 퍼트수는 단 28개에 불과했다. 이날 4개의 파5홀을 모두 버디로 끝낸 것이 선두 도약의 원동력이었다.
김인경은 보기를 2개 기록했지만 버디를 5개 잡아내며 3타를 줄여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4언더파로 공동 3위인 레젯 살라스(미국)와 조디 섀도프(잉글랜드)와는 3타차이가 나 김인경은 박인비와의 선두 경쟁에만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김하늘(25)은 이날 5타를 잃으며 1언더파 143타로 공동 9위로 밀려났다. 유소연(23)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7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이 톱10에 네 명이나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최나연(26)은 16개 홀을 마친 가운데 3오버파를 기록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와 함께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짙은 안개로 일부 선수들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해 컷탈락 선수들은 2라운드가 모두 끝난 뒤 결정될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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