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월드리그에서 5연패에 빠졌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조별리그 C조 7차전에서 네덜란드에 1대3으로 패했다.
일본에 2연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떤 한국은 이후 핀란드 캐나다에 4연패를 당한데 이어 네덜란드전에서도 패해 5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국은 2승5패를 기록하며 승점 7점을 획득해 6개 팀 중 5위에 머물렀다. 사실상 결선 진출이 어렵게 됐다. 조별리그에서는 조 1위만 결선에 오른다. 선두 네덜란드(승점 16)에 9점차로 벌어져 있어서 남은 세 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하면 선두에 오를 가능성이 없어진다.
한국은 문성민의 대체 요원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서재덕(KEPCO)가 2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라이트 박철우(삼성화재)가 무득점을 기록해 무기력하게 패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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