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32)가 AS모나코에서 새 시즌을 시작할까.
영국 일간지 더선은 30일(한국시각) '맨유가 모나코와 에브라 이적을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맨유가 에브라의 이적료로 600만파운드(약 104억원)를 책정했다며 협상이 상당부분 진행됐음을 시사했다.
2005년 모나코에서 맨유로 이적했던 에브라는 7시즌 동안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맨유 시절 박지성의 절친으로도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두 시즌 동안 경기력이 눈에 띄게 저하되면서 우려를 사왔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 지휘봉을 잡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최근 왼쪽 풀백 레이턴 베인스(에버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에브라는 이를 이유로 이적을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나코는 러시아 출신 거부인 리볼로블레프에 인수된 뒤 막강한 자금력을 갖췄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라다멜 팔카오와 주앙 무티뉴, 히카르두 카르발류 등 거물급 선수들을 잇달아 영입하면서 리그1 우승후보로까지 점쳐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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