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4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대회 3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위창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파71·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위창수는 공동 6위에 자리해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7언더파 20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빌 하스, 제임스 드리스콜, 로베르토 카스트로(이상 미국) 등과는 2타 차이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위창수는 18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적어내며 불안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후반 첫 번째 홀인 1번홀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1번홀부터 3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낚아낸데 이어 다시 5번홀부터 7번홀까지 또 버디를 잡아냈다.
2라운드에서 상위권에 포진했던 이동환(26)은 4타를 잃고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0위로 떨어졌다. 양용은(41)은 2오버파 215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고 최경주(43)와 배상문(27)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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